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산 서구 천마산 [ 天馬山]과 조각공원 이야기

천마산 :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산.

시약산에서 바라본 천마산

명칭 유래

옛날 이 산에 초원이 우거져 말이 서식할 정도로 뛰어난 자연 조건을 지녔다 하여 천마산이라고 불렀다. 천마산에는 일찍부터 목마장이 있었다. 『동래부지()』[1740]에는 석성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 지도와 각종 문헌에는 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석성봉수대

자연 환경

천마산은 엄광산에서 남쪽으로 암남 반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에 솟아 있다. 전형적인 노년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산록이 완만하며 활엽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천마산 일대는 각력암층과 용암층류가 호층을 이루고 있으며 주요 지질은 안산암질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마산 정상에 있는 바위들

현황

해발 고도 326m의 천마산은 부산광역시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를 이루며, 산의 중턱까지 시가지화되어 북으로는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동으로는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과 남부민동, 남으로는 남부민동, 서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이 접하고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에는 남항이 한눈에 들어오며, 남쪽으로는 남항 대교가 보인다. 정상에는 체육공원과 천마산 조각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천마산 등산로 []

천마산 등산로는 4㎞의 거리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본래 천마산을 따라 형성된 옛길에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등산로를 정비하여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다. 코스는 그리스도 요양원~초장동 체육 시설~용암사~남천정~천마산 조각 공원~포토 존~망양정~그리스도 요양원이다.

 

찬마산 정상 부근에 있는 정자

 

현황

천마산 등산로는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과 사하구 감천동의 경계에 솟아 있는 해발 324m의 천마산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천마산 등산로의 출발점인 그리스도 요양원을 지나면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길이 나 있다. 천마산 중턱 능선을 따라 난 길을 걷다 보면 소나무 사이 왼쪽으로 용두산 공원 탑과 남항 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걷기 시작한 지 40여 분쯤 지나면 남천정에 도착하고 장군산과 암남 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오른쪽으로는 수산 물류 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전망대 너머로 광안 대교까지 볼 수 있다.

 


남천정에서 천마 바위를 지나면 천마산 조각 공원과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존이 있다. 포토 존을 지나 망양정을 거치면 다시 그리스도 요양원이 나온다. 천마산 등산로는 전형적인 노년 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산록이 완만하고 활엽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천마산 등산로를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동역에서 하차하여 마을버스 1번, 2번을 이용해 감정초등학교에 하차하면 된다. 일반 시내버스 이용 시에는 15번, 16번, 40번, 58-1번, 70번, 81번, 123번, 134번, 161번, 190번을 이용해 부산대학교병원에 하차한 뒤에 마을버스 1번, 2번을 타고 감정초등학교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송림 공원,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 시장, 감천항 부두 등이 있다.

 

천마산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자갈치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천마산에서 바라본 영도방향 전경
천마산에서 내려다본 송도 방향 전경

 

천마산 조각 공원 []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공원.

건립 경위

천마산 조각 공원()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자 2000년 5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조성되었다. 2002년까지 1차로 기존 체육 시설 주변으로 조각 공원을 조성하여 작품 공모전 입상 작품 20점을 설치하였다. 2003년에는 전국 10개 대학 교수들이 추천한 초대 작가 작품 25점이 추가 배치되었으며, 이와 함께 공원 입구 정비, 산책로 정비, 철쭉꽃 심기 등의 사업을 완료하고 2004년 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개장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성

천마산 조각 공원의 면적은 약 1만 6000㎡이고, 하늘에서 말이 내려왔다는 전설의 천마 바위와 44점의 조각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1점 도난, 개장 당시는 45점]. 공원 주변에는 각종 체육 시설과 산책로, 전망대, 쉼터 등의 편의 시설이 있어 학생들의 현장 학습 체험 문화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천마산 조작공원 전망대

현황

천마산 조각 공원은 감정초등학교 뒷산인 해발 324m의 천마산 정상 일대에 조성된 조각 공원이다. ‘천마산’이라는 지명은 목마장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예부터 이곳이 하늘에서 내려온 말이 서식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 조건을 지닌 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천마산은 조선 시대에는 석성산()으로 불리었다. 천마산 조각 공원에는 부산항과 송도 해수욕장 등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길이 507m·너비 5m의 40인승 규모의 모노레일을 목화 빌라에서 천마산 조각 공원 광장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송림 공원,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 시장, 감천항 부두 등이 있다.

천마산 조각공원